국가대표팀과 가까운 차세대 센터백 서명관
국가대표팀과 가까운 차세대 센터백 서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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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클럽에 입단하자마자 정규 선수가 되어 활약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그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센터백 서명관(23)의 마음가짐은 분명 남다르다.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1-1 무승부)를 마치고 만난 서명관은 차분한 목소리로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즌 2차 현대 더비(17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지금 전북의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하면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서명관의 플레이 스타일은 차분한 말투와 비슷합니다. 올해 K리그1에 데뷔한 선수로서는 믿기 힘든 차분한 플레이가 강점입니다. 콤포(전북)처럼 체력적으로 강한 공격수를 상대할 때는 힘으로 맞대응하지만, 공격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최선의 결정을 내립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매우 뛰어난 재능이다. 제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기술적인 면에서 나이에 비해 강점이 많다"고 말했다. 서명관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주변 선배들이 '경험', 아니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관은 112번의 A매치에 출전한 '동갑내기 선배' 김영권과 최고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베테랑 풀백 강상우가 지칠 줄 모르고 서명관의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대표팀 선발 골키퍼 조현우가 뒤를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선배들은 서명관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서명관은 "(김)영권 씨는 제 롤모델로서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자주 해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은 31일 전북과 경기를 치른 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갑니다. 6월 18일 선다운스,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3연전을 치릅니다. 서명관 감독은 "전북전부터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까지 다가오는 4경기를 결승전으로 고려하겠다. 특히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도르트문트를 이기고 싶다. 16강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무료 토토사이트
서명관은 울산에서 데뷔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차기 대표팀 센터백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지난 6월 아쉽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서명관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더 잘했으면 뽑혔을 것 같다"며 "언젠가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대표팀에 가고 싶다"고 포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